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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보컬그룹 트리탑스(Tritops)의 신곡 '나는 나쁜놈입니다' 무삭제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유출돼 소속사가 상황 파악 중에 있다.
소속사 제이에스프라임은 17일 "트리탑스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나는 나쁜놈입니다' 무삭제 버전 뮤직비디오가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Youko를 통해 유포돼 상황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유출을 넘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무삭제 버전의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자살 장면이 담겨 있다는 것. 당초 소속사 측은 내부 회의를 거쳐 이를 삭제하고 최종본을 앨범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삭제 전의 것인 유출돼 소속사는 현재 경위를 따지고 있다.
최근 트리탑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고 당찬 포부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악재를 겪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트리탑스의 신곡 '나는 나쁜 놈입니다'는 미디엄템포의 팝발라드 곡으로 팀 리더인 반형문이 직접 작곡해 눈길을 끈다. 첫 방송은 오는 30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공개된다.
[무삭제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유출돼 경위를 파악 중인 트리탑스. 사진 = 제이에스프라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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