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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윤종신이 김구라의 막말 논란 이후 잠정 은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종신은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의 꾸짖음에 인정하고 사과하고 고개숙인 김구라를 바라보는 마음이 내내 안 좋았습니다. 5년 동안 함께 일한 동료로서. 다들 공개적인 언급을 피할 수 밖에 없는 이별이 못내 아쉬워 이 새벽에 트윗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본인 다짐대로 자숙의 시간 잘 보내고. 그동안 수고했고 고마웠다 '라디오스타'"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그동안 김구라와 함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C로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하지만 16일 불거진 막말 논란으로 김구라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김구라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구라가 과거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윤락여성들을 창녀라 속칭하고, 위안부를 정신대라고 폄하하며 빗댄 음성이 공개돼 뒤늦게 논란이 일었다. 이에 논란이 불거진 당일 김구라는 사과의 말과 동시에 방송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김구라의 잠정 은퇴 선언에 입을 연 윤종신(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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