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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2년만에 정규 3집을 들고 가장 데이브레이크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데이브레이크는 17일 정규 3집 '스페이스앤썸(SPACEenSUM)을 발매하고 지난 2010년 '오로라(aurora)' 이후 2년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데이브레이크는 공간(SPACE)과 그 곳을 채우는 사람들의 합(SUM)을 총 13곡의 노래로 담아냈다. 고백을 앞둔 소심한 남자의 모습을 그린 타이틀곡 '실리(SILLY)' 포함 11곡의 신곡과 지난해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 '미스터 롤링 스톤(Mr. Rolling Stone)'과 '쉘 위 댄스(Shall We Dance?)'가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데이브레이크가 곡을 만드는 순간부터 완료되는 시점까지 '스페이스엔썸' 의미에 집중했다. 악기 사용과 더빙을 최소화하면서 공간감을 살리고 여백의 미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의 목소리와 사운드에만 집중해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솔직 담백한 면모뿐 아니라 멤버간의 균등한 참여에 성취까지 담은 결과물이자 이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말해주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전까지 보컬 이원석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멤버 전원이 참여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촘촘한 연주 실력을 선보여 완숙한 음악을 만들어냈다.
[2년만에 정규 3집을 발매한 데이브레이크. 사진 = 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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