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차인표편, CD로 제작해 전국학교에 보급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차인표의 '힐링캠프' 효과가 멈출 줄 모른다.

SBS는 18일 오전 "차인표씨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본인의 나눔과 봉사스토리를 진솔하게 인터뷰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로 방송 후 한국 컴패션에 약 6500명이 새롭게 결연을 신청했다"고 밝힌 뒤 "이에 SBS는 차인표씨의 감동스토리를 CD로 제작, 학생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전국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프로그램이 15세 이상 시청가인 점을 고려해 전국 고등학교가 1차 대상이다. 중학교 이하는 학교의 자율적 판단하에 활용토록 했다.

또 일선 학교에서 교과시간에 맞춰 활용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50분씩 2회로 맞춰 재구성해 제작, 2012년 상반기에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인기스타의 나눔에 대한 경험담과 봉사의 즐거움을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와 봉사에 대한 학생들의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차인표는 지난달 12일과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봉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냈고 실제 한국 컴패션(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의 결연신청이 급증했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차인표.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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