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차' 걸스데이 "어떤 상황에서도 발전할 자신있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8개월의 공백동안 부담감과 함께 자신감을 동시에 갖게 됐다고 밝혔다.

걸스데이는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2'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부담감이 없다면 정말 거짓말이다. 어느 때보다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지만 한편으로는 재밌게 작업을 했다"며 "어떤 곡을 만나도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발전할 자신이 있다. 이미지 변신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서는 "포미닛 씨스타처럼 농도 짙은 섹시가 아닌 우리의 매력인 귀여움을 살려 큐트함 속에서 섹시미를 만들어내는데 노력했다"며 마냥 귀여움이 아닌 성숙미도 동시에 시도했다.

올해 데뷔 3년차가 된 걸스데이는 "신화 선배님들처럼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다. 그렇게 되려면 우리끼리 서로에 대한 사랑과 우정을 지켜야 할 것 같다"며 팀워크를 중요시했다.

걸스데이의 이번 타이틀곡 '오! 마이갓'은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강지원과 김기범 콤비의 합작품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셔플 느낌이 가미된 댄스곡이다.

[8개월만에 컴백한 걸스데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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