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김세호 기자] LG가 한화에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 트윈스는 18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정성훈의 투런포를 앞세워 6-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17일) 경기 역전패를 역전승으로 되갚았다.
LG는 1회말 2사 만루 상황 한화 최진행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내줬고, 이후 양팀 투수들의 호투로 6회까지 득점없이 0-1을 유지했다.
이어 오지환의 볼넷 후 박찬호는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서동욱이 바뀐 투수 마일영에게 3루수 번트안타를 쳤다. 이때 3루수 이여상이 실책을 범해 2사 2, 3루가 됐고, 최동수가 중견수 왼쪽으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한화를 따돌렸다.
이후 8회에는 이진영, 정성훈, 이병규가 3연속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가했고, 9회에도 2사 1, 2루에 박용택이 중견수 왼쪽 적시타로 6-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역전 투런포를 처낸 정성훈(위)-정성훈의 홈런을 축하하는 더그아웃(가운데)-홈런 후 허탈한 모습의 박찬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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