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현란한 발야구 속 2연승을 거뒀다.
18일 잠실 삼성전 4-3 승리로 5승 3패가 된 두산은 본격적으로 선두 싸움을 시작했다. 이날 선발 이용찬은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지난 12일 청주 한화전서 4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을 완벽하게 만회한 경기였다. 직구 최고구속 145km을 기록했고, 포크볼과 슬라이더의 위력이 돋보였다. 두산은 이용찬의 호투 속 4-3 승리를 따냈다.
이용찬은 “컨디션은 별로 좋지 않았다. 어깨가 뭉친 게 있었는데 오히려 힘을 빼고 던진 게 컨트롤이 잘 됐다.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그간 직구를 많이 던져서 이번에는 포크볼을 아끼지 않고 많이 던진 게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찬과 호흡을 맞춘 선발 포수 최재훈의 투수 리드와 수비도 돋보였다. 최재훈은 4회 윤성환의 주무기인 커브를 받아쳐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최재훈은 “나보다는 투수들이 잘해준 경기다. 경기 초반 이기고 있었을 때 조금 들떠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상대가 1점 차까지 따라오니까 더욱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자 했다”라는 소감을 내놓았다.
이용찬이 니퍼트, 김선우, 임태훈에 이어 두산 4선발로 연착륙할 수 있을까. 또한 양의지의 부상 속 최재훈이라는 좋은 포수를 발굴한 것도 수확이었다. 최재훈은 2008년 신고선수로 입단 해 지난해까지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최근 양의지의 부상으로 이날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는데, 이날 김진욱 감독에게 눈 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두산 승리 이끈 이용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