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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크고·빠르고·탄탄하게…두산스러움이 살아난다

시간2012-04-19 07:23:1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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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스러움이 살아난다.

두산의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호쾌하다. 타자들은 큰 타구를 연신 만들어내고, 야수들은 재치있는 베이스러닝을 한다. 마운드는 완벽하지는 않아도 승부처에서 확실하게 위기를 봉쇄한다. 이는 2007~2008년 두산의 이미지였다. 두산 김경문 전 감독은 부임 후 3~4년만에 사람들에게 이런 이미지를 심어줬다. 하지만, 2009년을 기점으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2010년과 2011년에는 쓴맛을 봤다. 그리고 2012년, 그 쓴맛을 보약삼아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리는 두산이다.

18일 잠실 삼성전서 승리를 이끈 두산 김진욱 감독은 “올 시즌 최고로 두산다운 야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사실이다. 소위 말하는 ‘두산스러운’ 야구가 살아나고 있다. 그간 두산은 호쾌한 야구는 살아있었지만, 선발, 불펜이 동시에 균열 양상을 띄며 마운드가 약해졌고, 타선은 기동력이 떨어져 장타력을 내세운 공격의 맹점을 메우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기동력이 살아나고 있고, 마운드도 조금씩 정답이 보이고 있다.

19일 현재 두산의 팀 홈런은 3개다. 팀 도루도 7개다. 그러나 장타력이 떨어지고, 기동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두산의 장타력은 0.403으로 1위다. 홈런은 3개이지만, 2루타는 19개로 리그 최다다. 그러나 여기엔 감춰진 기동력이 있다. 18일 잠실 삼성전서 2사 후 정수빈의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뜬 타구는 뒷걸음질 치던 삼성 2루수 손주인이 잡다가 놓쳤고, 우물쭈물하는 사이 정수빈은 냅다 2루로 달려 추가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만든 2루타가 꽤 된다. 이른바 발로 만든 장타다.

아무렴 어떤가. 장타력도 있고, 기동력도 있다. 도루가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2루타를 만든 정수빈은 후속 이종욱의 유격수 쪽 타구 때 김상수가 기민한 수비 동작을 취하지 못하는 사이 3루를 찍고 홈까지 내달렸다. 이미 5회에 투수 앞 빗맞은 타구 때 윤성환의 느린 대시를 틈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살아나가 결국 홈까지 밟은 정수빈이다. 도루보다 더 값진 주루플레이다. 그렇게 얻은 득점은 꿀 맛 같다. 팀 전체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마운드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몇 년간 두산은 선발과 중간 모두 불안했다. 지난해가 절정이었다. 하지만, 투수 출신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김선우와 니퍼트가 삐끗했지만, 의외로 임태훈과 이용찬의 페이스가 좋다. 3선발 이후가 고민이었던 두산은 영건들의 상승세에 반색하고 있다. 특히 이용찬은 시즌 첫 등판 부진을 씻고 18일 경기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호투를 펼쳤다. 김선우와 니퍼트는 결국 제 실력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김 감독은 5선발을 놓고 홍상삼이나 김승회 등을 경쟁시킬 것으로 보인다.

더 고무적인 부분은 불펜이다. 김 감독은 “마운드 운용의 계산이 선다”고 말했다. 18일 경기서 서동환이 무너졌지만, 4경기서 평균자책점 3.12로 괜찮은 페이스다. 좌완 정대현도 3경기 평균자책점 1.69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창훈과 고창성이 다소 흔들리지만, 김상현이 본격적으로 컴백을 예고하고 있고, 5월에는 정재훈도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물론, 돌아와봐야 알 일이지만, 계산이 잡히지 않고 속절없이 무너졌던 지난해와 사뭇 다르다. 계산을 하고 경기를 치르다 보니 마운드 운용의 체계가 잡힌다. 김 감독은 우완 서동환, 노경은 그리고 사이드암 고창성, 좌완 이혜천을 꾸준히 필승조로 내보내고 있다. “경기 전 미리 어떤 상황에서 몇 개의 공을 던질 것인지 얘기를 해준다. 그렇게 해서 미리 준비를 하게 한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18일 잠실 삼성전을 마친 김 감독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했다. 그 미소는 곧 크게 치고, 빠르게 달리고, 탄탄하게 막아내는 과거 두산 야구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확신과도 같았다. 어느새 두산은 5승 1무 3패,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2011년의 악몽을 딛고 일어서는 두산, 두산스러움이 살아난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두산 선수단.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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