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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無원리 無원칙… 여자대표팀, 런던 아닌 산으로 갈 판

시간2012-04-19 07:27:18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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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자농구가 수상하다.

18일 여자농구대표팀 사령탑이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으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을 통합 6연패로 이끈 임달식 감독이 아니라 이호근 감독이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선임이었다. 지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대표팀을 맡아온 임 감독은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여름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에 안타깝게 밀려 2위로 최종예선에 나서게 되자 누구보다 억울해 했다.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 대표팀을 올림픽 본선에 올려놓고, 올림픽에서 후회없는 일전을 치르고 싶어 했다. 사실, 올림픽에 대표팀을 이끌고 나가는 것도 지도자로서 크나큰 영광이다. 임 감독은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다.

그간 임 감독만큼 WKBL에서 성적을 낸 사령탑도 없었고, 신한은행의 통합 6연패가 확정된 이후에도 임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나서는 건 기정 사실로 보였다. 그러나 지난 16일 대표팀 강화위원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더니 18일 결국 이호근 감독이 깜짝 선임됐다. 김영주 감독이 KDB생명과의 인연을 끝내면서 후보에서 제외됐고, 임 감독과 이 감독, 그리고 KB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끈 정덕화 감독이 최종후보에 올랐는데, 농구협회 강화위원회의 난상토론 끝에 이 감독이 낙점됐다.

그런데 문제는 농구협회도 애당초 임 감독으로 99.9% 결정을 한 다음 갑자기 이 감독으로 선회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이 썩 매끄럽지 못했다. 임 감독은 첫 강화위원회가 열리기 전 대표팀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달라는 농구협회의 귀띔을 들었다. 하지만, 결론은 달랐다. 갑작스럽게 이 감독으로 선회했다. 임 감독은 하루 아침에 ‘팽’ 당했다.

실제 강화위원회에서는 임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세력과,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세력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임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에 올랐고, 그 좋은 멤버로 우승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임 감독이 신한은행과 재계약을 하면서 코치도 새롭게 영입을 해 팀을 떠나기 어렵다는 궁색한 변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아직 삼성생명과의 재계약이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더구나 지난 시즌 우승팀인 KGC 이상범 감독을 남자대표팀 감독에 선임한 그들이다. 그런데 통합 6연패를 달성한 임 감독은 왜 안 되는 것인가. 정말 이와 같은 토론내용이 사실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농구를 국내에서 가장 잘 안다는 사람들의 토론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낯 뜨거운 수준이다.

임 감독은 무작정 자신이 대표팀 감독을 해야겠다는 입장이 아니다. 다만, 농구협회가 갑자기 방향 선회를 했다면 자신을 이해시키는 게 도리인데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서운해하고 있다. 올림픽 예선에 나갈 대표팀 감독을 결정하는 것인데, 원칙도 없고, 원리도 없는 인선 과정을 두고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울분을 토할 정도였다. 임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안 해도 관계없다. 하지만, 갑자기 바뀌었으면 내게 합당한 이유를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사실 이 감독도 난처하다. 이 감독은 지난 3년간 대표팀에서 코치로 1년 선배 임 감독을 모셨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 베테랑들의 부상으로 다 쓰러져 가던 삼성생명이 4강 플레이오프서 신한은행에 선전한 것도 이 감독의 용병술 덕분이다. 그 정도로 능력이 있는 지도자다. 다만, 선임 과정에서 떳떳하게 선임되지 못했다. 이런 세간의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이 감독은 현재 기자들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원칙도, 원리도 없는 농구협회의 일 처리는 임 감독뿐 아니라 이 감독에게도 부담을 주는 모양새다.

가뜩이나 신세계의 해체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여자농구다. 그런데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중심을 잡아야 할 농구협회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 감독 선임 건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하는데, 과연 신세계 해체 수습을 해야 하는 WKBL에 얼마나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히려 왜 힘을 보태야 하냐고 반문을 할까봐 걱정이다.

농구협회는 지금이라도 이호근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납득할만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 임 감독과 이 감독 모두 마음 편하게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무원리, 무원칙으로 중무장한 사공들의 일처리에 닻을 올리기도 전에 좌초위기에 놓인 여자대표팀. 런던에 가기 전에 산으로 갈 판이다.

[대표팀 감독직에 오르지 못한 임달식 감독. 사진=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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