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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에서 오디션 사상 처음으로 커플이 탄생했다. 백지영 팀의 박태영(21)과 신지현(21)이 그 주인공이다.
19일 오전 '엠보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백지영 코치 팀으로 함께 참가했던 박태영과 신지현이 사귀고 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스태프들이 알고 있다. 백지영 코치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처음부터 알고 있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히 언제부터 커플이 됐는지는 모르지만, 코치의 팀원들이 자주 모이는 배틀 오디션 때부터 둘 사이가 진전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엠넷 '슈퍼스타K'부터 이어진 오디션 역사상 첫 커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간 각종 방송에서 러브라인으로 형성된 도전자들이 몇 몇 있었으나, 실제 커플로 이어진 경우는 두 사람이 처음 인 것. 네티즌들 역시 "선남선녀가 만났다"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박태영과 신지현은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를 거쳐 라이브쇼에 진출했다. 하지만 신지현은 지난 6일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했다. 박태영은 시청자 문자 투표 상위 3인에는 뽑히지 못했으나 백지영 코치의 선택으로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박태영은 20일 밤 11시부터 진행되는 라이브쇼에서 세미 파이널을 놓고 유성은, 허공, 강미진과 경연을 펼친다.
[커플로 거듭난 ]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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