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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잉글랜드)에 패한 바르셀로나(스페인)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홈경기에선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첼시에 0-1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서 점유율 72대28, 슈팅수 24대5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한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중앙선을 넘어서면 첼시 선수들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많은 선수들이 깊숙히 수비했고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우리의 볼 점유율이 높았지만 그것은 아무 의미도 없었고 그점이 우리를 승리로 이끌지도 못했다"며 "우리는 잘했고 24번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패했다. 홈경기에선 24번 이상의 기회를 만들고 득점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실망한 것은 알고 있지만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홈경기에선 침착함과 함께 열정이 필요하다"며 오는 25일 첼시를 상대로 치르는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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