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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가 안타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3번 출루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각)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네 번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에게 삼진을 당한 것을 제외하고는 세 번 모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1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2타점 행진이 마감됐다. 하지만 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243에서 .236으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바르가스의 피칭에 맥을 못 추며 4안타 빈공을 펼친 끝에 1-4로 패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데릭 로우는 4⅓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으로 4실점하며 부진했다. 시애틀의 3번타자로 나선 이치로 스즈키는 1회말 솔로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시애틀의 8번타자로 주전 출장한 가와사키 무네노리는 3타수 무안타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하기도 했지만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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