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30)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26)를 맞아 적시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1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팀의 4번타자로 나섰다. 1회말과 3회말 두 타석에서 2루타 2개로 3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상대 선발 아라가키 나기사를 무너뜨리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김무영을 맞이하게 됐다.
팀이 7-2로 앞선 2사 1,2루 찬스에서 이대호는 김무영의 2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 사이 2루주자 오비키 게이지가 홈을 밟아 이대호는 세 타석 만에 네 번째 타점을 올렸다.
등판하자마자 고토 미쓰다카와 이대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김무영은 후속타자 기타가와 히로토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3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린 이대호의 맹타에 힘입어 오릭스가 8-2로 앞서고 있다.
[오릭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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