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안방에서 선두 SK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기분 좋게 주말 3연전에 나선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롯데가 6-3으로 승리하고 주중 3연전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6승 3패 1무를 마크, 7승 3패를 기록한 선두 SK에 0.5경기차로 다가가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방망이에 불을 뿜었다.
1회말 1사 후 손아섭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성공하자 홍성흔이 볼넷을 골라 2사 1,2루 찬스로 이어졌고 박종윤이 우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 득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강민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얻은 롯데는 신본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추가했고 황재균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SK는 2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선발투수 박종훈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이재영을 구원 등판시켰다. 박종훈은 ⅔이닝 동안 피안타는 1개에 불과했지만 볼넷 4개를 내주며 3실점했다. 투구수는 무려 41개였다.
롯데는 상대 투수가 바뀌었지만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2회말 1사 후 손아섭이 중전 안타로 치고 나가자 홍성흔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홍성흔은 비거리 125m짜리 장타를 날리며 시즌 3호 홈런을 마크했다.
SK는 1회초 박정권이 2루수 앞 병살타, 2회초 임훈이 유격수 앞 병살타, 3회초 박재상이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초반 공격에서 롯데와 대조를 보였다.
SK가 4회초 조인성의 좌중간 솔로포로 첫 득점을 올렸으나 롯데는 곧바로 4회말 홍성흔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SK는 6회초 박재상의 좌월 솔로포와 7회초 최윤석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갔지만 7회초 2사 만루 찬스서 최정이 최대성에 삼진 아웃 당하고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는 2루주자 안정광이 견제사로 찬물을 끼얹어 균형을 맞추는데 실패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송승준이 6⅔이닝 8피안타 3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고 최고 구속 154km를 자랑한 최대성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김사율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기며 원활한 투수 운영을 가져갔다.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역투하고 있는 송승준.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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