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두산은 19일 2012 팔도 프로야구 정규시즌 잠실 삼성전서 7-2로 완승했다. 에이스 니퍼트는 7회까지 솔로포 2방을 제외하고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타선은 고비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7점을 뽑아냈다. 주중 3연전을 싹쓸이 한 두산은 6승 1무 3패로 선두 싸움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최근 삼성전 스윕은 2009년 6월 12일~14일 대구 3연전 이후 1040일만이다. 또한, 삼성의 3연전 스윕 패배는 2010년 6월 4일~6일 대구 롯데 3연전 이후 683일만이다.
김진욱 감독은 “어제와 오늘 게임 내용이 너무 좋았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라고 선수들을 치하했다. 이어 “선발 니퍼트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긴 이닝을 소화해줘서 고맙고 (이)혜천이가 3일 연속 출장에도 제 몫을 다했다”라고 만면의 미소를 지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두산은 20일~22일 목동 넥센전을 치르고 20일에는 김선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얼굴이 활짝 핀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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