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하지원, 이상형 월드컵서 이종석 '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하지원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배우 이종석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하지원은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 카메라 스태프로 변장한 채 녹화장에 깜짝 등장해 MC들과 게스트들을 놀래켰다.

하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남자게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적으로 이종석을 선택했다.

“유쾌하고 쌍커풀 없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하지원은 유재석과 박철민 사이에서 유재석을 유남규 감독과 박명수 사이에서는 유남규 감독을 선택했다.

이에 박명수는 자신은 원래 쌍커풀이 없었다며 하지원의 이상형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신이 탈락하자 원래 이나영을 좋아했다며 뒤끝을 보였다. 김원효와 박철민 또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탈락하자 원래 아이유와 배두나를 좋아했다고 뒤끝을 보여 녹화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유재석은 또 자신과 정범균이 준결승에서 탈락하자 “하지원은 메뚜기상을 안좋아한다”며 “유쾌하고 쌍커풀 없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고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박철민은 최종적으로 이종석이 우승을 차지하자 “결국은 꽃미남을 택했다”라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하지원, 현정화, 유남규, 박철민, 이종석, 최윤영 등 영화 ‘코리아’ 팀이 출연했으며, ‘코리아’는 지난 1991년 지바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구성된 남북단일팀 탁구선수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KBS 2TV ‘해피 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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