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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59) 러시아 총리가 막내 딸인 예카테리나 푸티나(26·애칭 카챠) 배필로 한국인 사위를 맞는다.
CBS노컷뉴스는 20일 "푸틴 러시아 총리가 곧 한국인 사위를 맞게 된다. 그 주인공은 1년 6개월 전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윤종구 전 해군 제독(67)의 차남 준원씨(28)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9년 7월 윤씨는 주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했던 아버지를 따라 러시아에 머물렀고 모스크바의 국제학교 무도회장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현재 윤씨는 국내에 머물고 있지만 러시아 측의 엄중한 경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두 사람은 5월 7일로 예정된 푸틴의 대통령 취임 직후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위)와 막내 딸 예카테리나 푸티나. 사진 = 러시아 정부 공식 홈페이지 캡쳐, MBN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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