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데뷔 첫 내레이션 도전…SBS '스페셜'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신세경이 SBS '스페셜'에서 첫 내레이션을 맡았다.

신세경은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는 손발 없는 치어리더입니다-사노아미'편에 참여해 동갑내기 일본 친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스페셜'에서 방송될 영원한 치어리더, 스물 둘 사노아미의 노래편은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주인공(아미)의 내용으로 일본 사회 희망의 아이콘 사노아미 양의 이야기를 통해 좌절하고 절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세경은 녹음을 마친 후 "내레이션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사노아미의 밝고 긍정적인 얼굴을 보는 순간 모든 것이 풀어져 자연스럽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가족들이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며 좌절의 순간을 극복해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신세경의 내레이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패션왕' 촬영 중간에 피곤할 텐데 역시 개념배우" "신세경 목소리 기대된다" "잘 챙겨볼게요"라는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스페셜'은 오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내레이션에 처음 도전한 신세경.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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