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핵잠수함' 김병현의 다음 등판 일정이 결정됐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관계자는 "김병현이 25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퓨처스(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병현은 1군과 동행하지만 2군 경기에 등판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4일 LG 2군과의 연습경기에 이어 18일 두산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투구수는 LG전에 56개를, 두산전에는 64개를 던졌다.
이에 대해 넥센 관계자는 "25일 한화전에는 75~80개 정도를 던질 계획이다. 등판할 때마다 10개 정도씩 투구수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현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두산의 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을 시도했다. 20개 정도를 던졌으며 최근 배운 스플리터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정민태 코치는 "그동안 던진 스플리터 중에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으며 김병현 역시 "오늘 던진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25일 한화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인 넥센 김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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