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한-일 네티즌들의 논쟁이 뜨겁다.
백악관 홈페이지의 청원코너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서 동해의 명칭을 두고 양국 네티즌들의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3월 22일 미주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는 이 청원코너를 통해 '미국 교과서 동해 표기로 바로잡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는 미국 교과서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미국의 학생들이 왜곡된 역사를 배우고 있는 것을 바로 잡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청원서에 서명한 인원은 당시 보름 만에 2만5000여명을 넘어서며 큰 화제를 낳았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3일 일본의 한 네티즌이 같은 코너에 "일본해는 원래 일본해다. 왜 바꿔야 하나"라는 내용의 청원으로 대응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재미 일본교포나 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한인들의 서명운동에 위기감을 느껴 조직적으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이런 사이버전쟁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네티즌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SNS를 통해 해당 문제를 퍼트리며 서명을 독려하고 있다.
21일 현재 '일본해'를 '동해'로 바꿔야 한다는 청원은 4만2000여건에 이른다.
21일까지 백악관 사이트(wh.gov/Ryk)에 접속해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누구나 간단히 서명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가 위치한 동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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