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욱, 8세 연상 '웃찾사' 작가와 7월 결혼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훈남 개그맨 김기욱(28)이 오는 7월 품절 개그맨이 된다.

21일 김기욱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기욱은 오는 7월 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의 서울가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기욱은 8세 연상 방송작가 여자친구와 7년이란 오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기욱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화상고' 코너로 전성기를 맞았을 때, 지금의 여자친구와 함께 아이디어를 짜며 지금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SBS 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김기욱은 오는 5월 방송될 '코미디 빅리그'(코빅) 시즌3에서 다시금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욱은 지난 1월 음주운전 혐의로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으며 방송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코빅' 시즌2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7월 '웃찾사' 방송작가와 결혼을 발표한 김기욱.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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