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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김희애가 '아내의 자격' 종방연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김희애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아내의 자격' 종방연 현장에서 3개월간 출연 소감을 말한 뒤 자신의 히트곡 '나를 잊지 말아요'를 불렀다.
김희애의 소감 뒤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가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노래해, 노래해!"라고 외치자 이 성원에 보답해 노래를 부른 것.
김희애가 부른 '나를 잊지 말아요'는 지난 1988년 KBS 2TV '가요톱텐'에서 주간 히트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이날 종방연에는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 김희애, 이성재, 이태란, 장현성, 박혁권, 임성민, 최은경, 정한용, 장소연 등 주요 출연진과 스태프 등 80여명이 모여 드라마의 성공을 자축하며 종영을 아쉬워했다.
한편 지난 2월 29일 방송을 시작한 '아내의 자격'은 19일 방송된 16회에서 시청률 4.41%(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6.03%에 이르는 호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김희애는 이날 종방연에서 "지난 3개월 동안 하루하루가 행복했다"며 특히 정성주 작가의 대본에 대해 "하느님이 모든 걸 내려다 보면서 쓰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내의 자격' 종방연에서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 중인 김희애(왼)와 '아내의 자격' 포스터. 사진 = JT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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