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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현재 박스오피스 정상에� 질주하고 있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쉽'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극장을 찾아온다.
리암 니슨, 테일러 키취, 리하나 주연의 '배틀쉽'은 84일만에 한국 영화의 독주를 막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관객수 39만 명으로 올해 최고 오프닝까지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또 올해 개봉된 외화 중 최단 기간에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배틀쉽'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외계 종족과의 대접전을 다룬 작품이다.
'배틀쉽' 외에도 올해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프로메테우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본 레거시' 등 다양한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5월에는 고전 동화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따온, 그러나 스케일과 캐릭터 스토리 구성 등이 전혀 다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개봉된다.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를 이을 판타지 대작으로 주목받는 이 작품은 절대 악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과 그에 맞서 빛의 군대를 창설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스노우 화이트(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조화가 눈 여겨 볼만 한 작품이다.
그 뒤를 이어 6월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이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프리퀄에 가까운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의 기원을 찾아 우주로 떠났던 과학자들이 숨겨져 있던 비밀을 알게 되며 위험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뒤이어 7월 극장가에 찾아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대망의 '배트맨' 시리즈 종결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과 크리스찬 베일이 손을 잡은 이번 영화는 이미 예고편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8월에 찾아오는 대작은 '본 레거시'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에 가까운 흥행을 불러일으킨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 드디어 2012년 개봉하는 것.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유쾌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 바 있는 제레미 레너가 멧 데이먼의 뒤를 이어 '본' 시리즈에 참여했다. 그에 이어 에드워드 노튼과 레이첼 와이즈 또한 '본 레거시'에 합류해 영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배틀쉽'(위)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프로메테우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본 레거시' 포스터. 사진= UPI 코리아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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