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상범 감독(43)이 KGC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이상범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1억 원이 오른 3억 5000만 원이다.
이상범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2년 SBS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20년간 한 팀에 몸 담으며 선수, 코치, 감독대행, 감독을 모두 역임하고 있다. 국내 최초 프렌차이즈 감독인 셈이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인삼공사의 감독을 맡아온 이상범 감독은 지난 2년간 과감한 리빌딩을 통해 팀을 재정비하고 지난 시즌 36승18패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서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겼다.
이 감독은 "지난 3년간 끝까지 나를 믿고 힘을 실어준 구단에 감사한다.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할 수 있게 배려해줘서 기쁘다.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를 기본으로 KGC의 강점인 젊음과 패기를 더해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확실한 팀 컬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GC와 재계약에 성공한 이상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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