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지민, 지디&탑과 합동무대에 "꿈만 같다"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K팝스타' 도전자 박지민과 빅뱅의 지디&탑이 만났다.

세미 파이널전을 앞두고 있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이하 'K팝 스타')는 TOP3(박지민 백아연 이하이)와 초특급 스페셜 합동 무대가 예고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지디&탑과 박지민, 소녀시대 태연&티파니와 백아연, 미쓰에이와 이하이가 파트너로 확정된 가운데 지디&탑과 박지민의 연습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8일 박지민은 합동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YG 연습실에서 첫 연습을 가졌다. 'K팝 스타'의 카리스마 심사위원이자 YG 대표 양현석은 직접 박지민을 데려가 지드래곤과 탑에게 소개시키며 이들의 연습을 지켜보면서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기도 했다.

이 날 연습에서 박지민과 지디&탑은 합동 무대에서 선보일 안무를 집중 트레이닝 했던 상황. 남녀가 귀엽게 합을 맞추는 안무를 보다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지디와 탑은 박지민을 배려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빅뱅을 꼽아왔던 박지민은 합동무대 연습 바로 전날, 제작진으로부터 스페셜 무대 파트너가 지디&탑으로 정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넓은 연습실을 뛰어다니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또 박지민은 실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만난다는 사실에 전날 밤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디&탑과의 첫 번째 연습을 마친 박지민은 "꿈만 같았다. 영광이다"라고 벅찬 마음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진짜 잘해야겠다. 내 무대보다 더 잘하고 싶다"며 합동 무대에 대한 야심찬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K팝 스타'에서는 대망의 TOP2를 가리는 세미 파이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TOP3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 중 과연 어떤 참가자가 서바이벌에서 생존해 파이널 전으로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방송은 22일 오후 6시 30분.

[지디&탑과 합동무대 연습 중인 박지민. 사진 = SBS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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