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의 두 좌완 양현종(24)과 호라시오 라미레즈(32)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호투하며 순조롭게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양현종은 22일 함평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9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을 소화한 양현종은 상무 이재원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는 등 2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으나 1실점(1자책)으로 잘 막았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기록됐다.
같은 경기에 등판한 라미레즈도 3이닝을 공 35개로 막았다. 1피안타 2탈삼진으로 무실점한 라미레즈의 이날 최고구속은 141km였다.
KIA는 두 투수의 호투로 선발을 비롯한 전체 투수진의 보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선동열 감독에 따르면 손영민이 다음주 중에 1군 등록될 예정이며, 양현종과 라미레즈도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두 선수가 복귀하기 이전에는 박경태가 더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양현종(왼쪽)-라미레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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