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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런닝맨'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죄목으로 긴급 이송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돌아온 유임스본드' 특집으로 진행됐다.
4월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분 촬영에서 유재석부터 이광수까지 모든 멤버들은 각기 다른 죄목으로 긴급 체포됐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종국의 죄목이었다. 멱형사 캐릭터는 그에게 "윤은혜 이야기만 나오면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일명 윤은혜 죄로 체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본인 역시 "난 윤은혜 죄래"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종국과 윤은혜는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던 사이다.
김종국 외에도 유재석은 딱 달라붙는 바지를 입어 풍기문란죄와 녹색에 과도한 집착을 보여 녹색죄, 타인에게 완벽을 강요해 피곤하게 만드는 완변주의자 죄 등으로 체포됐다.
하하는 여자 게스트만 나오면 난봉을 부려 난봉죄, 개리는 못생겼다는 못매남 죄, 지석진은 발연기죄. 송지효는 민낯죄로 이송됐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배신전과 12범, 겁상실죄 7범, 불온죄 3범 등 20여가지 죄목으로 특수체포됐다.
이날 체포된 멤버들은 각자 다른 감옥 안에 갇혀지는 상황으로 이어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윤은혜 죄에 놀란 김종국.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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