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강예원이 음악영화 '엘꼰도르 빠사'(가제. 감독 송재용)에 캐스팅돼 지난 1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엘꼰도르 빠사'는 각자의 아픔을 품고 휴게소를 찾은 이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음악영화다. 극중 강예원은 자신의 처지와 닮아있는 선인장 하나만을 든 채 돌연 직장을 그만 둔 후,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휴게소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장해나가는 수하 역을 맡았다.
경남 울진의 한 휴게소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수하가 서울 생활을 뒤로한 채 아버지가 남긴 휴게소를 찾아 첫 발을 내딛는 장면. 강예원은 손님이 잘 들지 않는 황량한 분위기의 휴게소지만 이 곳에서 다시금 삶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의지와 함께 복잡한 감정변화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냈다.
'엘꼰도르 빠사'는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엘꼰도르 빠사'에 캐스팅된 강예원. 사진 = 타임스토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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