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중…'세 번째 이혼' 불명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나훈아(65)가 극비리에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거주 중인 나훈아의 아내 정수경 씨가 지난해 8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아내 쪽에서 제기된 이번 소송에 대해 나훈아는 반대의 입장이다. 이 매체는 정씨 지인의 말을 인용 "나훈아는 지금과 같은 형태로 부부관계를 유지하며 살자는 입장이지만 정씨는 연예인의 아내가 아닌 여자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으로 '세 번째 이혼'이라는 불명예 상황에 처한 나훈아는 지난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씨와 결혼했으나 2년 후 이혼했고, 1976년 최고 여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을 하고 1982년 헤어졌다.

현재 아내인 정씨와는 선·후배로 만나 지난 1985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내 정씨와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인 나훈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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