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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임채무가 대역없이 실제 업어치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연출 운군일, 극본 김정은, 제작 JS픽쳐스) 첫회에서는 극중 남도옥 주방장 신조(임채무)와 요리사 재복(박윤재)이 절도범을 뒤쫓는 장면이 공개된다.
촬영은 지난 3월 서대문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임채무와 박윤재는 절도범이 탄 트럭을 뒤쫓는 것을 시작으로 오르막과 내리막 골목 등을 내달렸다. 이윽고 임채무는 공터에서 이날 촬영분의 하이라이트인 절도범을 제압하는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액션스쿨 스턴트맨과 함께 리허설을 거듭하는 열의를 보였다.
촬영직후 임채무는 "난 해병대 출신이라 지금도 '하면 된다'는 정신을 갖고 연기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업어치기 액션은 오랜만에 해 봤는데 상대배우가 잘 맞춰줘서 부상없이 해낸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조연출 이우람 PD는 "임채무 선생님이 업어치기나 달리기 등 액션장면 뿐만 아니라 칼질을 포함한 요리장면도 전문가들이 극찬할 만큼 잘 해내신다"며 "앞으로 그가 딸을 사랑하는 와중에 펼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인생'은 '사랑이 꽃피는 나무', '두려움 없는 사랑', '황금신부'를 연출한 운군일 감독과 '다함께 차차차'를 집필한 김정은 작가의 새 작품이다. 박근형, 윤미라, 임채무, 예지원, 윤정희, 최원영, 유연석, 류현경, 정준, 유다인, 박윤재, 걸스데이 혜리 등이 출연한다. 임채무의 실제 업어치기액션은 첫방송에서 공개된다.
[업어치기하는 임채무.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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