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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결혼 34년차 부부 이상해(66) 김영임(56)부부가 이혼을 결심한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국악인이자 개그맨 이상해의 아내 김영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이혼을 하려고 가정법원으로 향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김영임은 "결혼 후 2년여간 매일 싸웠다. 이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해는 "당시 물건들을 집어 던지면서 싸웠다. 결혼한 것을 후회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을 하기 위해 가정법원으로 향했었다. 그런데 길을 잘못들어 가정법원 대신 경찰서로 갔다. 그 바람에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상해와 김영임 부부는 심각한 이혼 위기를 이겨내고 34년동안 부부생활을 유지해 온 원동력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해와 김영임 부부의 이야기는 24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방송된다.
[이혼을 결심한 적 있다고 밝힌 김영임(왼쪽), 이상해 부부.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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