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김기태 감독이 선수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 트윈스의 사령탑 김기태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전하며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LG는 지난 20일 잠실 SK전에서 4-1로 승리, 3연승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1경기를 치른 24일 현재 SK와 함께 시즌 초반 공동 2위(7승 4패)를 달리는 중이다.
김 감독은 최근 LG의 상승세와 관련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만큼 성숙했다는 것"이라고 선수들을 추켜세웠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드러내는 것도 이길 수 있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9월(포스트시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충분히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라며 "감독으로서 역할은 선수들이 가고자 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잘 해줘서 따로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설명에는 선수단에 대한 강한 프라이드가 묻어났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보여줄 때 많은 박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 LG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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