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 올림픽 본선서 멕시코와 B조 배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호가 런던 올림픽 본선에서 강팀과의 대결을 피하게 됐다.
한국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추첨에서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함께 B조에 속하게 됐다. 한국은 조추첨서 톱시드를 배정받은 팀 중 비교적 약한 멕시코와 B조서 대결한다.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올림픽 본선서 3차례 맞붙어 2승1무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본선에선 멕시코를 1-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유럽의 스위스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 21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스페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런던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했다. 또한 가봉은 지난해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 23세 이하 선수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복병이다.
한국은 오는 7월 26일 뉴캐슬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9일에는 코벤트리서 스위스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8월 1일에는 가봉을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8강에 진출할 경우 개최국 영국이 포함된 A조 팀과 4강행을 다투게 된다.
▲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조추첨 결과
A조 - 영국 세네갈 아랍에미리트연합 우루과이
B조 - 멕시코 한국 가봉 스위스
C조 - 브라질 이집트 벨라루스 뉴질랜드
D조 - 스페인 일본 온두라스 모로코
[올림픽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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