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불펜 투수들이 실점을 안 했기 때문에 역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롯데가 9회초 대거 5안타 2사사구 6득점으로 삼성에 6-2승리를 따냈다. 삼성 오승환은 1013일만에 패전투수가 됐고, 340일만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은 6이닝 2실점하고 물러났으나 김성배, 이명우, 이용훈, 최대성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9회초 대역전극의 계기를 만들었다.
경기 후 롯데 양승호 감독은 “투수들이 잘해줬고 야수들이 끝까지 포기를 안 했다. 유먼도 잘했고 중간 투수들이 실점을 안 했기 때문에 역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패장 삼성 류중일 감독은 “아쉬운 역전패이고, 오늘 경기를 빨리 잊어버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승장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