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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가 한류열풍을 타고 인기몰이중이다.
25일 오전 S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싱가폴에 소재한 NBC Universal에서 '옥탑방 왕세자' 취재요청을 해왔고, 니니 유소프(Nini Yusof) 기자 등이 24일 SBS를 찾았다.
이 관계자는 "그간 우리 드라마가 한류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현재 진행 중인 드라마를 취재하기 위해 외국에서 취재진을 파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폴 니니 유소프 기자는 "'옥탑방 왕세자'는 현재 싱가폴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서 방송이 되면 바로 몇시간 뒤에 각 언어로 된 번역본이 인터넷에 올라올 정도"라며 "미디어 업계 종사자로서 한국 드라마의 이런 폭발적 반응이 놀랍고 부러울 따름이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NBC Universal이 취재한 내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3300만 가구에 공급된다.
한편 박하(한지민)가 문자로 왕세자 이각(박유천)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옥탑방 왕세자'는 2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옥탑방 왕세자' 포스터(위쪽), 취재차 SBS를 방문한 싱가폴 기자들.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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