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차이니즈 맨스 시어터에서 핸드프린팅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꿈조차 못 꿔본 일"이라고 말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지. 아이.조2' 프레스데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병헌이 참석했으며, 8분 분량의 '지.아이.조2' 하이라이트 영상과 메인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병헌이 안성기와 함께 오는 6월 23~24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Look East Festival에 참가, 맨즈 차이니즈 시어터 명예의 광장에 핸드프린팅을 남기게 된 사실이 전해졌다. 이는 오우삼 감독을 제외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이며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이다.
이병헌은 "뉴올리언즈에서 촬영 중 얼핏 들어 안 지는 오래됐다. 당연히 너무 믿기지 않은 일이라 거짓말인 줄 알았다. 사실 솔직하게 지금도 반신반의하는 느낌은 있다. 정말 그 앞에 가서 핸드프린팅을 해야 진짜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믿기지 않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사람이 어떤 목표를 가지거나 꿈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목표는 현실적인 것을 생각하는 반면, 꿈은 약간은 비현실적인 것이지 않나. 제게 차이니즈 시어터 앞에서 핸드프린팅한다는 것은 꿈조차 못꿨던 일이다. 그래서 더 믿기지 않는 사실이고,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감격했다.
[이병헌. 사진=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