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림픽 본선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스위스의 타미 감독이 조심스러운 견해를 나타냈다.
스위스 베르네르차이퉁은 25일(한국시각) 스위스 청소년대표팀의 타미 감독의 런던올림픽 본선 조추첨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위스는 지난해 열린 유럽축구연맹 21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과 스위스는 2012 런던올림픽 본선서 B조에 포함된 가운데 오는 7월 29일 영국 코벤트리서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타미 감독은 이번 조추첨 결과에 대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8강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올림픽 출전은 특별한 기회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얻을 수 있는 경험들을 즐기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우리는 상대 국가들의 이름만 알고 있다"며 "두달의 시간이 있다. 상대팀의 강점과 정보들을 수집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남자축구서 두차례 은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는 스위스는 지난 1928년 암스테르담 이후 84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 상황이다.
한편 베르네르차이퉁은 한국에 대해 '경험이 많은 팀이다. 올림픽에 이미 7차례나 출전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스위스 대표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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