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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나훈아 아내 전수경 씨가 이혼소송을 한 이유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은 가수 나훈아의 세번째 이혼소송에 대해 보도했다.
나훈아는 지난 1985년 정수경 씨와 결혼했지만 미국 보스턴에 거주 중인 나훈아의 아내 정수경 씨가 지난해 8월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경 씨는 지난 1976년 '여군 일등병'으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가수로 1982년 나훈아와 동거를 시작, 1983년 아이를 낳고 1985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 정수경 씨의 입장이 전파를 탔다.
그의 법률 대리인은 "2007년 그 이후부터 심정이 괴로우니까 쉬어야겠다며 내가(나훈아) 연락할 때까지 연락하지 말라며 (나훈아가) 연락을 끊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4~5년간 거의 연락이 두절돼 서운하고 감정이 안 좋아지니까 이혼을 결심한 것 같다"고 이혼 배경에 대해 전했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해 8월 이혼소장이 접수됐고, 조정절차를 시도했지만 나훈아가 이혼을 거부해 조정이 불성립되면서 현재까지 변론 준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이혼 소송에 휘말린 나훈아. 사진출처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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