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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더킹’ 이승기, 北 위원장에 "북한은 떼쟁이 천덕꾸러기"
북한으로 건너간 이승기가 대한민국 국왕으로서 위엄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 하츠’ (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국왕 이재하(이승기)는 자신의 아이를 유산한 김항아(하지원)를 만나기 위해 북한으로 향했다.
항아의 마음을 끝내 돌리지 못한 재하는 항아의 마음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듯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북한에서의 일정을 수행한다.
재하는 나라망신 충분히 했다며 한국으로 돌아오라는 비서실장 은규태(이순재)에게 “국왕이 비서실장에게 하는 말이 아닌 아기 때부터 봐왔던 조카가 큰 아버지한테 넣어놓는다고 하고 들어 달라”며 “나를 한 번만 믿어 달라. 할 수 있다. 된다. 백번도 넘게 자기 최면을 걸었는데 자꾸 뭐라 그러시니 자신이 없어지고 기가 죽는다. 내가 형편없는 쓰레기인거 잘 알지만 잘 할테니 한 번만 믿어 달라”고 말한다.
재하는 이어 북한 위원장을 만나 “국왕 자리 걸고 온건데 설마 여자 하나 보고 온거겠냐”며 “EP070 실패 발표해라. 피해자가 용의자 혐의 벗어주겠다 노력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면서 혐의를 벗겨달라는 게 말이 되냐?”고 항아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북한 위원장은 “폐위되면 바로 평민인데? 왜 우리가 쩔쩔매야 하냐?”고 반문하고 재하는 “나는 항아한테 미안할 뿐이지 당신들한테 눈곱만큼도 관심 없다. 항아가 당신네 국적이라고 빨대 꼽고 으쓱거리고 싶겠지만. 당신네들은 어쩌다 옆집에 살게 된 호적에서 파버리고 싶은 못사는 떼쟁이 천덕꾸러기다”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어 “나는 남한에서 소문난 돌아이다. 빡돌면 아무도 못 말린다. 내가 적이 되도 괜찮겠냐?”고 쐐기를 박고 북측은 EP070 개발 실패를 발표한다.
재하는 본격적으로 북한 시찰에 나서고 업무에 복귀한 항아는 재하의 자강도 닭공장 견학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클럽M의 존마이어(윤제문)가 북한 고위공직자와 손을 잡고 이재하를 암살하려 하는 장면과 이재하 암살 작전을 김항아가 사전에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MBC ‘더킹 투 하츠’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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