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임수향 닮은꼴 女3호, 동안 비결에 "초등학교 6학년 얼굴"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26기 여자 3호가 배우 임수향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정촌에서도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도 그의 외모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25일 오후 방송된 '짝'에서는 남성 9명, 여성 5명의 애정촌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제작진 사이에서 '비주얼 특집'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올 정도로 여성들의 외모가 출중했다. 그 중에서도 여자 3호는 단연 돋보이는 외모를 뽐냈다.

먼저 여자 3호는 임수향을 닮은 외모로 등장과 동시에 애정촌 '여신'으로 떠올랐다. 그가 애정촌에 도착하자 남자출연진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예쁘다"를 연발, 급기야 "나이스"라며 박수를 쳤다. 또 여자 1호는 "이번 기수 여자분들 미모가 왜 이렇게 (출중해)"라고 말했고, 여자 2호는 "집에 가고 싶어졌어"라고 여자 3호의 외모에 질투 어린 시선을 보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자 5호는 "정말 깜짝 깜짝 나이스다"라고 좋아했고 남자 2호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저렇게 예쁜 여자는 처음 본다. 땅에 있는 천사"라고 칭찬했다.

이후 여자 3호는 자기소개 시간에서 "디자이너 겸 의류 도매업을 하고 있다. 나이는 31살 82년생 개띠다"고 밝혔다. 그러자 여자 1호는 "동안의 비결이 뭔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여자 3호는 "근데 나는 동안이 아니다. 이게 초등학교 6학년 얼굴이다. 잘 늙은 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외모를 보고 항상 새침데기 같다고 그래서 내게 다가오지 않는다. 내가 다가가는 편이다 되게 소탈하고 털털하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상형의 키를 묻자 "키 너무 작은 남자는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자 3호는 자신의 외모에 지나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자 5호가 무섭다고 하는 것에 "저는 솔직히 어마어마한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반반하게 생긴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일 뿐인데 저보고 무섭대요"라며 "제가 해치는 것도 아니고 왜 무섭나요? 단지 너무 예쁘다는 이유인가요?"라고 발끈했다.

이후 '짝'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외모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 유인나와 임수향을 닮은 것 같다" "연예인을 해도 될 외모" "이제껏 '짝' 출연진 중 외모는 가장 압도적인 듯" "비주얼 특집에서도 단연 최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임수향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짝'26기 여자3호, 여자2호(왼쪽)-여자1호, 남자 5호, 남자 2호(맨위부터). 사진 = SBS '짝'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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