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국내 최고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오는 27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SK 2군과 홈 경기를 갖는다.
고양 원더스는 2012년 퓨처스리그팀과 번외경기로 총 48경기가 편성됐다. 북부리그팀 30경기, 남부리그팀과 18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13일 한화 퓨처스팀과 첫 경기를 치른 원더스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개막전은 지난해 여름까지 김 감독이 몸 담았던 SK. 원더스 관계자는 “공교롭게 SK 퓨처스팀과 홈 개막전이 잡혔다. 경기결과에 부담 갖기보다는 독립구단의 창단 취지에 맞게 선수들이 제 기량을 펼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막전 시구는 최성 고양시장, 애국가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맡았으며, 선수단소개와 꽃다발 전달, 헬륨풍선릴리즈, 사인볼 증정 등 푸짐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4월 27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원더스의 홈경기는 27일 MBC 스포츠플러스, 28일과 29일은 네이버스포츠에서 각각 중계한다.
[고양 원더스 선수들. 사진 = 고양 원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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