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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MBC 새 예능프로그램 '주얼리 하우스'에 배우 김석훈과 왕지혜, 가수 은지원이 출연을 결정했다.
최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에서 외주제작으로 새롭게 준비 중인 예능프로그램 '주얼리 하우스'에 김석훈, 왕지혜, 은지원이 합류한다.
앞서 '주얼리 하우스'에는 배우 정보석과 조은숙, 가수 신해철과 슈퍼주니어 이특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은지원은 가수활동과 함께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지니어스', '은초딩'이란 캐릭터를 얻으며 예능에서 뛰어난 감각을 보여왔다. '1박 2일'에서 하차한 이후에는 MBC '놀러와'에 재합류, 고정 패널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석훈은 최근까지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했으며 본격적인 예능 출연 경험은 없지만 SBS '궁금한 이야기 Y', CBS 음악FM '아름다운 당신에게 김석훈입니다' 등을 진행, 꾸준히 진행 감각을 드러냈다. 이에 정보석과 함께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심어주며 의외의 예능감을 드러낼 지 주목된다.
왕지혜는 MBC '개인의 취향', SBS '보스를 지켜라',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크함과 함께 세련된 이미지를 어필해왔다. 예능 경험은 거의 전무해 신선한 매력으로 또래 출연자들과 함께 어떤 조합을 이룰 지 기대가 모아진다.
'주얼리 하우스'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고민과 사연들을 재구성해 재연해보고 이를 토크의 형태를 빌어 방청객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보는 토크쇼와 연극 형태가 결합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에 개성만점 캐릭터를 지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배우와 가수들이 등장해 열연하게 된다. 정보석과 조은숙이 아빠와 엄마로 가장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내달 1일 첫 녹화에 돌입하며 아직 정규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6월 초 내에 심야 예능시간대로 편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새 예능 '주얼리 하우스'에 합류한 은지원, 왕지혜, 김석훈(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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