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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이효리가 존박과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을 비교했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골든21' 녹화에서 장범준, 존박, 안혜경, 수퍼모델 혜박, 작가 이주희 등과 함께 채식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서 존박과 장범준은 이효리의 요청에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에 맞춰 마룬5의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으로 감미로운 듀엣 공연을 펼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존박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감성적인 중저음의 존 박과 편안하면서도 개성있는 장범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존박을 비롯해 혜박, 안혜경, 이주희는 직접 농장을 찾아 유기농 딸기, 양상추 등을 캐기도 했다. 또 거침없는 폭로전과 설거지 등을 두고 벌이는 엽기 스피드 퀴즈, 코믹 런웨이 등을 진행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더불어 존박을 향한 무한 애정을 나타내는 이효리와 안혜경, 혜박과 빼앗긴 누나들의 관심을 되찾으려는 장범준의 귀여운 애교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효리는 존박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첫 만남에서 존박이 나의 팬이라고 했다. 여자로 보이고 싶었는데 나를 연예인으로 대했다. 상처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고, "존박은 남자, 장범준은 조카로 느껴진다"고 말해 장범준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한편 이효리의 고백과 멤버 및 특별 손님들의 채식파티가 담긴 '골든 12'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골든12'에 출연한 존박-이효리-장범준(위). 사진 = 온스타일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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