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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했다.
MBC는 27일 MBC스페셜 '슈퍼주니어, K-POP의 전설을 꿈꾸다'를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선 프랑스 파리에서 7천여 명의 팬들이 함께한 슈퍼주니어 콘서트 현장과 무대 밖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다.
슈퍼주니어는 한국 그룹 최초로 파리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 동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서 "콘서트 전 날 잠이 안 와서 뒤척이다가 꿈을 꿨어요. 그런데 꿈에서 80%가 빈 자리였어요. 너무 불안했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걱정과 달리 공연장은 팬들로 가득했고, 슈퍼주니어도 벅찬 감동을 느꼈다.
동해는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인기를 얻기까지의 오랜 시간도 돌아봤다. 특히 "병실에서 아버님이 DMB 전화기를 무척 갖고 싶어 하셨어요. TV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고. 그런데 1위 하기 1주일 전에 돌아가셨어요. 항상 아버지 생각하면 눈물이 나죠"라고 고백했다.
고난과 역경을 거쳐 최고의 한류 스타로 떠오른 슈퍼주니어의 이야기는 2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슈퍼주니어 동해(위)와 프랑스 파리 콘서트 현장.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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