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김효진이 무보정 사진으로 명품 각선미를 선보였다.
김효진은 임상수 감독의 영화 '돈의 맛' 포스터 촬영현장 사진에서 인위적인 효과가 아닌 타고난 각선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은 포토샵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 일명 직찍 사진으로, 다리를 부각시키기 위해 나무판을 딛고 선 것을 제외하면 포스터와 별반 다름없는 모습이다.
제작진은 두 배우의 포즈가 중심을 잡기 어렵고 넘어질 위험성이 있어 와이어 부착을 권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인위성 없이 촬영에 임해 전문 패션 모델을 능가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촬영 관계자는 "다치진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멋지게 해내더라. 본래 밤 늦게까지 포스터 촬영을 할 예정이었지만 배우들이 워낙 프로여서 2시간이나 일찍 끝났다. 전문 모델 뺨치는 포즈에 모두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돈의 맛'은 최근 제 6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내달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돈의 맛' 포스터 촬영현장 무보정 직찍.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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