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김일경이 시작부터 시원한 만루포를 터뜨렸다.
LG 트윈스의 김일경은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해 1회말 만루 홈런을 쳐냈다. 올시즌 자신의 첫 홈런이자 시즌 4번째 만루홈런이다.
김일경은 1회초 이대형, 정성훈, 이진영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 넥센 선발 강윤구의 높은 코스로 치기 좋게 들어온 초구 142km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한편, 이날 정성훈은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해 35번째로 통산 500개 4구 기록을 달성했다.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경기는 김일경의 만루포로 LG가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만루홈런을 쳐낸 김일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