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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이색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준현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개그콘서트'로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준현은 "방송 시작한지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굉장히 떨린다"고 밝히며 대마왕이라 칭한 서수민 PD와 스태프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가 KBS 간부 출신이다"고 말해 MC의 제지를 받자 "아버지가 많이 얘기하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현의 아버지는 지난 2006년 퇴임한 KBS 간부며, 김준현 역시 좋은 대학을 나온 수재일 뿐 아니라 학창시절 검도왕까지 할 정도로 운동을 잘했고 드럼, 피아노, 기타 등 악기도 잘 다루는 팔방미인임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김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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