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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근 4년간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이끌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스페인)이 사임할 전망이다.
유로스포르트 등 현지언론은 27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차례 우승을 포함해 그 동안 1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27일께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 놓는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서 레알 마드리드에 뒤쳐진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도 실패한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산드로 로셀 회장과 3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지만 끝내 팀을 떠나는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같은 유럽 명문 구단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한명으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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