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연패에서 탈출한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린 이호준과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의 호투를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8승 6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더 이상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잘했다"며 "연패에 빠지면 고참이 잘해야 하는데 이호준, 박재홍이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이호준은 홈런 포함 3안타, 처음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낸 박재홍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어 이 감독은 "로페즈가 홈런 2방을 맞고 어려운 상황도 있었고 볼이 낮게 빠지면서 흔들릴 수 있었는데 조인성이 차분하게 이끌어줬다"며 포수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연패에서 벗어난 SK는 28일 경기에 송은범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 삼성은 지난해 SK에서 뛰었던 브라이언 고든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연패에서 탈출한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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