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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방송인 붐이 자신이 ‘강심장’ PD에게 배우 이동욱을 새 MC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붐은 27일 방송된 SBS 공개 오디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 출연해 이동욱이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새 MC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붐은 “함께 군복무를 했던 이동욱이 의외로 너무 재미있어 MC로서 가능성을 봤다. 때문에 ‘강심장’ PD에게 새 MC로 추천했다”며 “담당 PD와 단독으로 5번 이동욱과 동반 2번 총 7번 미팅을 했고, 이동욱과는 10번의 미팅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 MC에 대해 잘 몰랐던 이동욱에게 조목조목 분석해가며 조리 있게 설득을 했더니 이동욱이 넘어갔다”며 “이동욱이 MC가 되면 나도 MC가 될 줄 알고 한껏 들떠있었다. 하지만 당일 신동엽이 ‘강심장’ 새 MC가 됐다는 소식을 아버지의 문자로 전해 듣고 좌절했다”고 덧붙였다.
MC 고현정은 “‘강심장’ PD가 붐을 착각하게끔 만든 것은 아니냐?”고 물었고 붐은 “굉장히 정확하다”고 답했다.
이에 분노한 고현정은 “최소한 새 MC가 안됐다는 소식을 아버지로부터 전해 듣지 않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MC 및 게스트들과 설전을 벌였고 이어 ‘강심장’ PD를 형이라 부른다는 붐에게 “그런 분과 형 먹지 말라”고 말하며 담당 PD에게 사과를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준호, 김준현, 하하, 붐이 출연해 ‘신사의 품격’ 캐스팅에 참여했으며, 오는 5월 4일 방송에서는 ‘신사의 품격’ 2탄이 전파를 탄다.
[이동욱을 ‘강심장’ 새 MC로 추천한 붐. 사진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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